누구나 마음속에 그린 이상형의 이성이 있다.
우연한 기회든 노력해서 얻은 기회든 당신이 꿈꾸던 이상형을 만난다면,
다음 세가지 단계를 염두에 두고 꼭 실천하기 바란다.
1단계> 첫인상을 사수하라!
세상의 모든 첫 만남, 그 순식간 몇 초 안에 상대와의 인연이 결정 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그 관문을 통과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남녀 간 의 만남에선 첫인상 자체의 의미는 솔로탈출의 첫 시험이기도 하다.
첫인상이라는 무시무시한 첫 관문을 통과 해야지만, 상대방을 더 알아갈 기회도 갖게 되고
나를 알릴 기회도 얻게 되는 것이다. 10년 동안 수 많은 미혼 남녀들의 첫만남을 주선하면서
첫 만남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좋은 사람을 놓치는 경우를 종종 봐왔다.
첫만남, 첫인상에 대해 그 중요함을 미혼남녀들에게 재차 환기 시켜드리는 것이
솔로탈출의 절반의 성공비법이라고 생각한다. 첫인상에 대한 얘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첫인상은 외모뿐 아니라 상대를 대하는 자세에서도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약속시간에 늦는 것은 그저 늦음의 끝이 아니라 자신의 첫인상을 포기하게 되는
엄청난 재앙일수도 있다. 물론, 여의치 못할 사정이 있을 때는 '양해' 라는 좋은 수단이
있다는 것을 꼭 잊지 말아야 한다.
2단계> 연애하고 싶은 상대인지, 결혼하고 싶은 상대인지 돌이켜 보라!
첫만남의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면 상대가 혹은 자신이 연애를 하고 싶은 사람인지,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해도 될 사람인지를 돌이켜봐야 한다. 첫만남에 무슨 결혼이냐 만나면서
생각해보겠다 생각이 든다면 열중 아홉은 시간낭비임을 깨달아야 한다.
수 백 쌍의 결혼커플들의 한결같은 얘기는 그녀 혹은 그를 만났을 때 뭔가 다른 느낌,
첫만남에서 '이 사람이다 싶은 느낌' 이 있었다는 것이다.
오래된 영화지만 "연애하고 싶은 여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 사이 갈등을 그린 코믹멜로물이
있는 것처럼 여자들에 비해 남자들은 흔히 연애상대와 결혼상대를 구분 지어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 속내가 은연중에 여성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직관과 감성이 발달한 여자들 역시
본능적으로 뭔가 다른 느낌을 감지한다는 것이다.
3단계> 나만의 매력을 증폭시켜라!
스스로 생각했을 때 상대방과 단순한 연애가 아닌 좀 더 진지한 관계로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면 관계의 진전을 위한 중요한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다.
물론, 연애나 해야지 하는 생각이라면 다음 내용을 읽는 것 역시 시간낭비일 수 있다.
서로 마음이 통했으면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라는 방심은 금물이다.
이제부터 상대 이성에게 내가 정말 가치 있는 사람이다라는 것을 은연중에 각인시켜야 한다.
개그맨 박명수의 여자친구 눈에 박명수가 장동건보다 잘생겨 보일 수 있는 이유는 뭘까?
모르긴 해도 박명수씨는 본인의 가치를 상대에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각인시켜온 힘이며,
또한 그렇게 얘기해주는 여자친구에게 감사할 줄 아는 박명수씨의 자세가 두 사람 관계를
유지해주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을 희망하는 모든 미혼남녀가 '당신을 만난 건 내인생의 행운이야'
이런 얘기를 들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